저는 20대에는 술과 담배를 즐겨했습니다. 특히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담배를 거의 하루에 2갑을 피웠습니다. 딱 10년을 피웠습니다. 30대에는 한 대도 피지 않았고 이제 40대가 되어서 드디어 나의 폐 속에 남아 있던 찌꺼기들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아직도 주위에는 애연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배를 끊은 저로서는 끊는 것을 권하지만 "담배를 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스트레스가 바로 만병의 근원"이라는 논리로 계속 피웁니다.
우리나라는 금연에 대해 이상하리만치 너그럽습니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국민들이 저렇게 피우는데 개인의 기호라고 생각하고 금연건물에도 어떻게 해서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려고 합니다.
해외의 사정이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금연에 대한 경고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더 많이 섬뜩합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라도 금연을 시키려는 의지라고 보입니다. 그만큼 담배는 해롭습니다. 10년 동안 담배를 엄청 피웠고 이제 끊은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저는 금연을 권합니다.
섬뜩한 광고가 많지만 작품성 있는 포스터도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 포스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스터입니다. 바로 아이들이 따라한다는 포스터입니다. 뭐든지 따라하는 아이들에게 담배피우는 모습을 보이지 맙시다...
"Don't Smoke in front of your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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