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다스리면 감정이 조절된다
보통 사람 같으면 '불행'이 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행복'으로
전환시킬 줄 알았던 사람이 대철학자 소크라테스였다.
그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행복의 기회를
발견할 줄 아는 긍정적 발상의 주인공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말이 많고 성미가 고약했다.
사람들이 묻기를 "왜 그런 악처와 같이 사느냐"고 하니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마(馬)술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서 타지.
난폭한 말을 익숙하게 다루면
딴 말을 탈 때 매우 수월하니까 말이야.
내가 그 여자의 성격을 참고 견디어 낸다면
천하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겠지.
소크라테스는
재치 있게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아예 분노라는 감정을 생기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이 생각의 힘이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이면에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면
감정은 그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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