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 더 맛있어!"
저라고 매번 설교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에게 인사를 할 때, 미리 아내에게
선수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 오늘 설교 죽 쒔어."
그때 제 아내가 어떻게 말한 줄 아십니까?
"여보, 죽이 더 맛있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이 엉터리인 줄 알면서도 힘이 됩니다.
- 장경동의《아주 특별한 행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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