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원장의 책갈피 (184) 생각을 뛰게 하라
생각을 뛰게 하라
인터넷에 다음과 같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사진이지만 이 사진을 보고 대부분 공감을 하시는 것을 보면 남자와 여자는 심리적인 능력과 경향 면에서 어떤 차이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뇌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가족이 담당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기증된 뇌의 값이 얼마입니까?” 그런 질문을 받은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남자의 뇌는 $50,000 이고 여자의 뇌는 $25,000입니다.” “왜 그런 차이가 납니까?”고 환자의 가족이 묻자 의사는 “남자의 뇌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고 여자의 뇌는 많이 사용하여 중고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분명 우스개소리로 웃고 넘겨도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남다른 의미가 숨어있지요. 임상과 의학 심리학자인 마이클 코너 (Michael Conner) 박사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는 뇌의 구조가 분명히 다르다고 합니다. 수학을 남자가 더 잘한다는 일반적인 정설이 최근의 연구에 의하여 무너졌습니다. 남녀가 수학 능력에 있어서도 동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니까요. 코너 박사에 의하면 여자의 뇌는 좌측 뇌와 우측 뇌를 연결하는 뇌세포가 네 배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논리와 추리를 담당하는 좌측 뇌와 감정을 다스리는 우측 뇌를 동시에 잘 활용하는 능력은 여자가 훨씬 강하다는 말입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이런 이유로 여자는 동시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가 있지만 남자는 한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한다고 합니다. 여자들끼리는 여러 주제를 동시에 다루는 대화능력을 갖고 있지만 남자들은 그런 다 주제의 동시 대화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별 대화가 필요하지 않는 운동 같은 단순 활동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 능력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단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문제 자체의 해결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심을 남자보다 더 기울인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문제해결의 과정을 통해서 관련 인물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려고 하는 반면 남자들은 문제의 해결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권위를 행사하지만 관련 인물들의 감정 처리에는 미숙하다는 것입니다. 미로를 빠져 나오는 실험에 있어서 소년들은 지도자와 추종자로 나눠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 대신 소녀들은 뚜렷한 지도자 없이 함께 논의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양측이 모두 문제를 해결하지만 그 접근 방법에 있어서는 분명히 달랐다는 관측이었습니다.
앞으로 여성들의 사회적인 지위가 오르고 어쩜 이 사회를 주도하게 될지 모른 다는 것에 대해서 크게 이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적인 면이 분명 남자보다 뛰어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21세기는 고독의 사회입니다. 누구나 감성적인 터치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감성적인 터치가 훨씬 더 여성에게서 뛰어나게 나타난다는 것은 여성이 세상을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이제는 물건을 하나 팔거나 국수 하나를 말아 팔더라도 그 상품이나 서비스에 플러스 알파의 감성이 요구됩니다. 그것이 결여되어 있으면 성공할 수 없지요. 그런데 돌봄, 보살핌, 배려... 등의 말은 여성에게서 훨씬 더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
또 한가지 여성의 미래가 밝은 것은 여성이 소통에 능하다는 사실 때문일 겁니다. 현대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소통으로 세상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이 소통에 둔감합니다. 소통이 아니라 호통에 능하다고 할까요. 수직적인 관계가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둘이서 길을 가더라도 남자는 앞서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진과 이진 일짱과 이짱이 정해진다는 거지요. 여자들처럼 팔장을 끼거나 평등하게 걸어가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요. 이런 수직적인 관계는 소통을 힘들게 합니다. 소통이 단절되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도 이끌고 나갈 수도 없습니다. 여성이 가지는 수평적인 소통의 능력을 남성이 가지지 못한다면 미래는 여성의 몫으로 변할 것입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별로 동요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실행력에 있습니다. 생각이 아무리 많고 감성적인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실행력이 없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세상을 바꿀 힘은 생각하는데 있지 않고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에 있습니다. 이제 여성들의 실행력, 실천력만 뒷받침된다면 남자들은 집밖으로 나갈 일이 점점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스티브잡스의 혁신이 널리 퍼진 이후 사람들은 창의적인 생각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스티브잡스는 창의적인 생각 이외에도 실천력이라는 걸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두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큰 힘을 발휘 할 수 없는데도 말이죠. 어떠한 위대한 생각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구루이자, 아시아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의 <생각을 뛰게 하라>는 이 책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의 문을 여는 마법의 열쇠가 가장 단순하지만 우리가 간과했었던 ‘실천의 지혜’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제목 "생각을 뛰게 하라." 그대로 생각을 실행으로 옴기는 6가지 법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1. 묻고 답하고 실천하라.
2. 인생에 무의미한 사건은 없다.
3. 생각을 완성한 후에는 늦다.
4. 동사를 중심으로 사고하라.
5.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6. 우연을 필연으로 바꿔라.
저자는 위의 6가지 법칙에 꼭 맞는 일본의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6가지 법칙은 그냥 한번 보면 평범해보이는 누구나 알듯한 문장이지만 책속의 사례와 그 사례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참으로 생각자체는 크게 놀라울 만한 것이 아니지만 그 생각을 가지고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사례들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엄청난 예산과 힘으로 성공시킨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바뀌면 좋을텐데’, ‘이런 아이디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만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묻어 버리곤 합니다. 구체적인 수단과 필요한 자금에 지레 겁먹고 포기해 버리기 일쑤입니다. 머릿속 아이디어에서 멈추면 ‘지금 이대로’일 뿐이다. ‘앞으로 더 나은’을 꿈꾼다면 가슴을 울리고 발로 뛰어야 이노베이션이 완성된다고 저자는 강하게 주장합니다. 이 책은 사람과 기업, 제도와 사회를 바꾸어 최고의 자리로 이끈,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노베이터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기업의 기술혁신, 경영혁신뿐만 아니라 1년 만에 진학률을 18배나 끌어올린 고등학교,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복지법인, 흔한 나뭇잎을 팔아서 수십억의 연매출을 올리는 산골 마을 등 교육·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이노베이션 사례를 통해 지식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경쟁력이자,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실천의 지혜’를 갈고닦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폐원 직전의 망해가는 시골 동물원에서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 동물원,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4인승 자동차 도요타 iQ, 흔한 나뭇잎을 팔아서 수십억의 연매출을 올리는 이로도리 주식회사 등... 언뜻 들으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성공신화들이 주는 교훈은 사실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될 때까지 노력하라”는 것이지요.
너무 단순한가요? 그러나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의 문을 여는 마법의 열쇠는 의외로 작은 것, 사소한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노베이터들은 비범한 천재들이 아닙니다. 대단한 재력가나 권력가도 아니구요. 그들은 머리로만 생각하여 지식을 얻으려 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혀 현실을 느끼려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수단과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기보다 우선은 시작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였습니다. 사람과 기업, 제도와 사회를 바꾸어 최고의 자리로 이끈,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노베이터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몸으로 익힌 지혜와 현장에서 얻은 직관을 무시하고 논리와 효율, 이론만을 따지는 혁신이 오늘날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따끔하게 지적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세세하게 분석하여 모든 원인과 결과를 파악한다”, “주관과 경험을 배제하고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현실을 분석한다”, “허술한 아이디어로 일을 진행해선 안 된다”, “필요한 분야의 인맥에 더 집중한다” 등 기존 상식들로는 이제 한계입니다. 이미 우리는 매번 개혁과 혁신을 외치면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기업과 단체, 리더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시장 분석보다 직관이 유용하며, 롤모델보다 뚝심과 배짱이 더 필요할 때가 있고, 철저한 계획이 무조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의 사례들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일상과 사소한 발견에서 어떻게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생각한대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강인한 실행력을 키울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6가지 원칙을 들어 주장합니다.
‘실천적 삼단논법을 익힌다’, ‘모든 경험과 지식을 엮는다’, ‘행동하며 생각한다’, ‘동사를 중심으로 사고한다’. ‘보이지 않는 맥락을 간파한다’, ‘우연을 필연화한다’ 등 이노베이션의 본질을 해설하고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이노베이터의 자질을 제시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9가지 이노베이션 사례》
1. 폐원 위기에서 일본 최고가 된 아사히야마 동물원
도쿄 우에노 동물원을 제치고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꼽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희귀한 동물이나 화려한 시설로 인해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니다. 동물들의 습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행동전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했다. ‘동물원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사람들은 동물원에서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가’와 같이 동물원의 본질과 가치를 고민하면서 동물원 부활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지금은 동물원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2. 꼴찌 학교에서 명문학교로 변신한 호리카와 고등학교.
주입식 교육으로는 학생들이 정말 학교에서 배워야할 것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 교장은 흔히 말하는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탐구과’를 도입한다. ‘탐구과’에서는 자신이 배우고 싶은 연구주제를 알아서 정해서 스스로 탐구하고 공부해야 한다. 입시만을 위한 교육과 거리가 멀어 많은 반대와 난관에 부딪히지만 교장의 실행력으로 1년만에 대학 진학률을 18배나 끌어올려 명문학교가 되었다. ‘대학입시’와 ‘인성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교육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3. 사람이 지나치는 역이 아닌 모이는 역으로 바꾼 JR히가시니혼의 에큐트
지하철 역내에 상업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팀장은 무조건 몸으로 부딪혔다. 이용객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정리한 자료를 보는 것이 아니라 첫차부터 막차까지 3일동안 지하철 역에서 이용객을 관찰하였다. 입점할 점포의 콘셉트인 ‘고품격, 고품질’의 기준을 팀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모든 브랜드의 생크림 케이크를 시식했으며 타사의 소매매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 노력의 결과 에큐트를 이용하기 위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JR의 기존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 세계에서 가장 작은 4인승 자동차 도요타 iQ
도요타에서 일반 소형차보다 40센티미터나 작은 초소형차를 개발하였다. 단지 작게 만든 것이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처음에 iQ프로젝트는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했다. 그러나 개발 책임자는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모든 기술을 직접 모형으로 제작하여 하나하나 개선해 나감으로써 초소형차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5. 아이들의 손으로 죽음의 호수를 되살린 노랑어리연꽃 프로젝트
가스미가우라 호수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개발로 인한 오염으로 죽음의 호수로 불리었다.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호수를 돌던 프로젝트의 리더는 노랑어리연꽃이 핀 곳에서는 다른 곳과 달리 물새와 갈대가 살고 있는 것을 보고 환경 운동의 열쇠를 찾았다. 그는 초등학생들이 학생들이 노랑어리연꽃을 재배하게 하고, 연꽃이 자라면 호수에 심는 방법으로 호수를 되살렸다. 이 운동에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단체를 이끌어 현재는 약 17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성장시켜,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확산시키는 새로운 환경 운동의 모델을 제시한다.
6. 상식을 뒤엎은 신개념 복지를 탄생시킨 사회복지법인 무소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인복지는 일반인이 장애인을 돌보고, 장애인이 일반인의 사회에 적응하게끔 훈련시키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무소는 장애인이 노력해서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장애인을 끌어안고 사회 참여를 보장하도록 힘썼다. 장애인의 늦은 일 처리 속도를 고려하여 라면을 기다리는 동안 샐러드를 제공하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 판매원을 위해 손님이 직접 바코드 리더기에 상품을 갖다대는 상점을 만드는 등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고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무소는 장애인복지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7. 전 직원이 모두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이?칸 제약소
사이?칸 제약소는 독특한 사무공간 배치로 유명하다. 1천여 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이 파티션도, 벽도 없는 한 사무실에서 모두 함께 일한다. 지정된 자리 또한 따로 없다. 출근하여 자신이 선택한 자리가 그날의 자리가 된다. 회의 방식 또한 독특한데, 회의실에서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북을 울려 참석자를 모으고 그 자리에 선 채로 회의를 진행한다. 서로 가까운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회의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공유하게 된다.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8. 나뭇잎으로 수익을 올리는 주식회사 이로도리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산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요리에 쓰이는 장식잎을 판매하는 사업을 벌인다. 산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으을 팔아 돈을 번다는 황당한 이야기에 처음에는 모두 비웃었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블루오션을 발견하였기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된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노인들을 위한 컴퓨터 개발로까지 이어졌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깨끗한 나뭇잎 재배를 위해 친환경 마을로 변화, 일자리를 얻기 위한 젊은이들의 귀농현상까지, 주식회사 이로도리는 계속해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
9. 화려한 쇼핑의 거리를 꿀벌의 천국으로 만든 긴자 꿀벌 프로젝트
내일본 제일의 번화가인 도쿄 긴자의 빌딩 옥상에 양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양봉업자와의 우연한 만남과 가벼운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이였지만, 옥상 양봉으로 얻은 꿀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판매하여 큰 화제를 모은다. 긴자 꿀벌 프로젝트는 지역상품 생산은 물론 도시회생으로까지 번져, 불가능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조력이 작은 시작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