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경제학 2
하나님 경제학. 2
한번쯤 꼭 읽어보고 생각해 봐야하는 내용이네요....
지금보다 재정적으로 나은 내일이 있을까?
저자는 SBS방송의 부부솔루션 ‘미안해 사랑해’, CBS방송의 ‘TV상담’, ‘새롭게 하소서’ CTS방송의 ‘내가 매일 기쁘게’, ‘박미선의 이브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재정 상담을 해온 노하우를 이 책에 담으면서, 어떻게 하면 하늘나라 사업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관리자로 인정을 받고, 예측불허의 투자환경에서 지혜롭게 돈 관리를 하여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요즘 시대는 ‘부자, 돈, 재테크, 노후설계’ 등의 단어가 새롭다기보다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쉽게 돈을 투자하고 잃어버린다. 돈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매달 같은 금액의 돈을 가지고 사용을 해도 금세 바닥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목적의식을 가지고 바르게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자기가 땀 흘려 벌어들인 돈이라고 하여 자기의 욕구대로 써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지금은 당장 별 차이가 없어 보이겠지만, 머지않아 큰 격차가 나타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경》에서는 돈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돈을 자신에게 투자할 수도 있고, 타인에게 구제와 선교로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도 있다. 어느 쪽에 돈을 사용하든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돈 사용에 따라 희비극으로 엇갈리게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책은 팍팍한 현실에서 돈의 지출과 올바른 투자를 위한 지출까지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했던 사람들에게 성경적으로 ‘구체적인 돈 관리’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결’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매일 사용하는 돈의 의미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함으로써,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안내하고 있다. 적은 돈을 쓰더라도 ‘내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쓰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그 훈련을 통해 몸에 배게 한다면 하나님이 《성경》에 제시한 돈 버는 법과 돈 관리하는 법을 캐내는 축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남이 떠다주는 샘물보다는 스스로 깊은 샘에 내려가 차고 맑은 물을 얻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당신은 ‘지금보다 재정적으로 나은 내일이 있을까?’라는 의문에 해답을 찾게 될 것이며, 또한 미래의 안전한 노후 대책까지 안내받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미래의 계획을 세우라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재물을 위해서는 하나님에게 간절히 매달리고 희생적인 기도를 하지만, 정작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재물을 사용하는 것에는 계획이 없다. 돈을 쓰다가 없으면 또 다시 달라고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공급자인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무계획적이 방탕한 사람에게 큰돈을 맡겨주실 리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것은 비단 자신만의 소망이 아니라 버거운 삶에 부대끼는 세상의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그렇지만 그냥 생각으로 그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현장의 삶에서 이를 누리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소망을 행동으로 바꾼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장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여 승리를 거두려면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서 있어야 한다. 당장 이번 달의 수입에 비해 지출예정액이 얼마며, 현재의 저축을 유지하면 몇 년 후에는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액수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져야 한다.
《성경》에서 추천하는 재테크
수많은 사람이 주식이나 부동산투자에 실패해서 많은 빚을 지고 남은 인생을 그늘에 숨어 절망과 한숨 속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잦은 부부싸움 끝에 이혼하여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목회자들은 주식투자는 사탄의 방법이며, 부동산투자는 구약의 율법을 근거로 성경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이 말이 사실일까? 그러나 저자는 《성경》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재테크가 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는 기본기를 저축하는 능력에 두고 있다. 이 저축하는 능력은 투자의 종자돈을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저축하면서 미래의 재정계획을 세우고 지출을 통제하면서 절제와 자족의 능력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 필자는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서 투자의 세계에서 말하는 포트폴리오의 원칙을 소개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것은 분산투자이다. 투자에 대한 정석까지 《성경》에서 언급했다는 것도 놀랍거니와 현대투자의 최고전략으로 일컬어지는 원칙이 그 옛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 투자의 기본적인 원칙은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투장분야나 종목을 분산해서 최대한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노후 대책을 어떻게 준비할까?
우리나라는 2020년이면 ‘나홀로’ 가족 중 40%가 노인이고, 2050년이면 인구 10명이 노인 7명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리서치 결과 60세에 은퇴해서 약 20여 년간 자신에게 필요한 노후비용은 약 4억 원쯤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현실 속에 어떻게 안전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
평균수명이 79세인 현재, 55세에 은퇴하면 무려 24년간의 노후 기간이 남아있게 된다. 55세에 은퇴한다는 것은 사회제도 때문이지 늙어 일할 수 없는 나이 때문이 아니다. 그래서 60세도 안 된 나이부터 일손을 놓고 집을 지키는 것도 고역이지만, 노후대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면 생계비를 벌기 위해 거리로 나와야 하는 게 피부로 느끼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나이 60세가 넘어도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젊은이조차 꺼리는 힘든 노동일이나 보수가 낮은 허드렛일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첫째, 늙어도 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신만의 특별한 전문능력으로 수입을 창출하는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국민연금을 맹신하기보다는 개인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점점 인구가 즐어들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국민연금이 용돈 수준일 것이다. 셋째, 안정적인 재테크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절제와 자족함으로 지출을 통제하고 꾸준히 저축을 하여 목돈을 만들고, 그 목돈을 이용하여 탄탄한 재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한다.
책속으로
하나님은 관리자를 선택할 때 먼저 시험해보신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돈을 가졌다면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기보다 돈에 억눌려 평안한 삶을 빼앗기며, 심지어는 영혼까지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처음에 적은 돈을 맡겨주시고 당신의 뜻대로 합당하게 사용하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신다. 맡겨주시는 돈의 규모도 하나님이 여러 가지로 판단하신다. 믿음뿐 아니라 재능과 지혜, 성품과 근면성 등.
- <돈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목적>, 20-21쪽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돈은 현실의 삶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존재이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세하며 사람들을 지배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크리스천에게도 돈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대단한 능력을 내뿜으며 복종을 강요한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있음을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실상 돈은 최고의 자리에 앉아 사람들의 섬김을 받고 있다. 그러기에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돈의 힘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는다면, 어느새 그의 막강한 위세에 휩쓸려 무력하게 떠내려가는 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 <돈에 소중한 인생을 잃지 않으려면>, 45-46쪽
산상수훈으로 알려진 팔복이라 일컫는 유명한 예수님의 축복관(마 5-7장)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은 전부 하늘나라의 영적인 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국의 소유자가 되며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으로부터 불쌍히 여김을 받고 위로받는 것도 지상의 복과는 다른 복이다. … 여기에서 우리가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은 구약에서 밝힌 지상적이고 육체적인 복이라도 무작정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복을 말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이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잘못 알고 있다면 무작정 잘살며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투의 축복으로만 오해하기 쉽다.
- <과연 헌금을 많이 심으면 부자가 될까?>, 66-67쪽
재테크 능력은 주식이나 부동산에 탁월한 투자능력을 갖추고 있어 손대는 것마다 고수익을 올리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진정한 재테크 능력은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리기보다 평생 원금을 잃지 않고 고수익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 능력은 재테크의 기본기를 갖추는 데 있다.《성경》에서는 그 기본기를 저축하는 능력에 두고 있다. 이 저축하는 능력은 투자의 종자돈을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저축하면서 미래의 재정계획을 세우고 지출을 통제하면서 절제와 자족의 능력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 저축하는 오랜 시간 동안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며 유혹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건전한 투자능력을 갖추어 갈 수 있다.
- <저축은 재테크의 동력이다>, 157쪽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기도로 끈질기게 요청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목적과 분야에 따라 다양하지만, 돈 관리에 필요한 지혜는 절제나 자족, 정직, 성실 등의 성품을 포함해서 수익을 올리는 능력과 위험을 피하는 분별력도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방법인지 아는 통찰력이 그중 으뜸이다. 그러므로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에게 요청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 <‘삶에 적용해야 할 필수적인 행동’ 중에서>, 2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