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동술이
2010. 4. 22. 01:34

안녕하십니까.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시간입니다. 어느덧 2010년도 1/3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팬들께선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어서 빨리 5월이 왔으면 할 겁니다. 하지만 국가적으론 천안함 사태라는 있어서는 안될 참사가 벌어져 온 국민들이 함께 애도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영화도 좋지만, 모두가 바다속으로 사라져간 우리 장병들의 명복을 빌어줘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 말입니다. 자, 주말 북미 극장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위 싸움이 무척이나 치열했습니다. 함께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l 권오형 구성 | 네이버영화
킥애스, 아슬아슬하게 북미 차트 정상에 오르다
주말 수익 |
$19,828,687 |
상영 관수 |
3,065 |
평균 수익 |
$6,469 |
총 수익 |
$19,828,687 |
스튜디오 |
Lionsgate |
상영 기간 |
1 week |
제작 예산 |
$30,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B / Yahoo! Users: A-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78%, RT Community : 92%
IMDB_ User Rating: 8.5/10 (14,639 Votes)
- 리뷰
- "Let's say you're a big fan of the original comic book, and you think the movie does it justice. You know what? You inhabit a world I am so very not interested in." ( D )
Roger Ebertl Chicago Sun-Times"...one big, shameless, audacious, compulsively watchable, irresistibly likable piece of pure entertainment." ( A )
Mick LaSallel San Francisco Chronicle"...prepare for amazement: This thing makes Nicolas Cage cool again." ( A- )
Kyle Smithl New York Post"...a mosh pit of a comic-book movie that dares you to dive into its anarchy." ( B )
Peter Traversl Rolling Stone
- 내용
- 자, 주말 북미 극장가의 정상은 새롭게 개봉한 라이온스게이트의 [킥 애스]가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 또한 지난주 [타이탄]과 [브로큰 데이트]처럼 어제 발표된 추정치에선 파라마운트(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어서 2위에 그친 것으로 발표가 되었지만, 오늘 발표된 액츄얼 성적에선 근소한 차이로 [드래곤 길들이기]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그만큼 최근 북미 극장가에 절대강자가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추정치와 액츄얼의 순위가 매번 바뀌는건 보는 사람 입장에선 꽤나 흥미롭긴 합니다. 그리고 저도 박스오피스 순위를 소개한지가 어언 4-5년 정도 되는데 추정치와 액츄얼의 순위가 바뀌는건 일년에 많이 나와봐야 한두번 정도인데 이렇게 2주 연속 추정치와 액츄얼 순위가 바뀌는건 처음 봅니다. 그만큼 치열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마블 코믹스의 원작을 영화화한 액션 코미디 [킥 애스]가 결국엔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는데, 주말 3일간 2천만불이 약간 안되는 $19,828,687의, 예상치보다는 약간 덜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블 코믹스의 원작이라면 보통 슈퍼히어로물에다 대자본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를 떠올리기가 쉬운데, 이 영화는 그에 비하면 지극히 평범(?)한 제작비에 히어로물이라기 보단 코믹적인 요소가 강한 그런 영화입니다. 배급사인 라이온스 게이트로선 작년 9월에 나왔던 타일러 페리의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이후 첫번째 북미 1위 작품이며 타일러 페리의 작품을 제외하면 2008년 캐서방이 주연을 맡았던 [방콕 데인저러스] 이후 처음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역대 슈퍼히어로를 소재로한 코믹물(애니메이션 포함)의 오프닝 순위를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uperhero - Comedy
|
스튜디오 |
개봉주수익 |
북미총수익 |
인크레더블 |
BV |
$70,467,623 |
$261,441,092 |
킥 애스 |
LGF |
$19,828,687 |
- |
미스테리 맨 |
Uni |
$10,017,865 |
$29,762,011 |
슈퍼히어로 |
MGM/W |
$9,510,297 |
$25,881,068 |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
Fox |
$8,603,460 |
$22,530,295 |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근히 많을 것 같은데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한 코믹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영화 [킥 애스]의 성적이 역대 코믹 히어로물들 중에서 두번째로 좋은 오프닝 스코어를 마크하게 되었습니다. 역대 4월 개봉작들 중에선 28번째로 좋은 오프닝 성적이며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중에선 40번째의 오프닝 성적입니다. 원래 4월이면 여름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한참 달아올라 있어야 할 시기인데 작년에 나왔던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날]을 제외하곤 최근 2,3년간 꽤 조용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말 탑 12의 총수입이 모두 $111,870,679인데 이 기록은 16주차까지 진행된 2010년 전체로 봐선 밑에서 세번째 총수입입니다. 그만큼 극장가가 생각보다 뜸했다는증거이기도 합니다. [아이언맨2]가 개봉할려면 미국시간으로 아직 3주가 지나야 하는데 다음주, 다다음주엔 좀 더 박스오피스가 활기를 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작인 [스타더스트]가 북미에서 3천 8백만불(월드와이드론 1억 3천 5백만불)에 그치며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매튜 본 감독인데, 이제야 약간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분 와이프가 꽤나 유명한 분이죠? 슈퍼모델 출신의 클라우디아 쉬퍼입니다.
주말 수익 |
$19,633,320 (-21%) |
상영 관수 |
3,825 (-182) |
평균 수익 |
$5,133 |
총 수익 |
$158,251,066 |
스튜디오 |
Paramount (DreamWorks) |
상영 기간 |
4 weeks |
제작 예산 |
$165,000,000 |
- 평점
- Yahoo Movie_The Critics: B / Yahoo! Users: A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98%, RT Community : 96%
IMDB_ User Rating: 8.3/10 (12,489 Votes)
- 내용
- 자, 금주 2위는 뚝심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영화, 파라마운트(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 3주전 1위로 데뷰해 2주간 3위 자리를 지키더니 하마터면 이번주에 1위로 다시 올라갈 뻔 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추정치에선 1위에 다시 올랐다고 신문기사까지 났던데 아마 그 기사들 오늘 아침에 전부 삭제되지 않았을까 싶군요. 작년 겨울에 [블라인드 사이드]가 개봉 3주만에 1위에 올라간 경우가 있었고, 가장 최근에 1위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1위로 올라간 경우는 기록을 찾아보니 지난 2005년에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1주 1위에 올랐다가 피터 잭슨의 [킹콩]에게 밀려 2위로 내려왔다가 3주후에 다시 1위에 올라간 경력이 있습니다. 물론 과거 8,90년대엔 이런 기록들이 흔했었는데 2천년대 들어와선 그리 흔치 않은 기록입니다. [드래곤 길들이기]로선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이어서 진기한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어쨌든 시작은 왠지 불안했지만 2주차부터 고래심줄같은 뚝심을 발휘, 개봉 4주차를 맞아 벌어들인 북미 토탈 수입은 1억 5천 8백만불이며 이 페이스라면 북미 2억불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또한 오늘까지 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도 3억 3천 5백만불로 그럭저럭 무난합니다. 1억 6천 5백만불이나 들어간 제작비를 생각하면 관계자들로선 어느정도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주말 수익 |
$16,720,038 (-34%) |
상영 관수 |
3,380 (+6) |
평균 수익 |
$4,947 |
총 수익 |
$48,666,799 |
스튜디오 |
20th Fox |
상영 기간 |
2 weeks |
제작 예산 |
$55,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B-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66%, RT Community : 79%
IMDB_ User Rating: 7.1/10 (4,190 Votes)
- 내용
- 금주 3위는 지난주 2위로 데뷰했던 폭스의 [브로큰 데이트]입니다. 개봉 2주차를 맞아 벌어들인 북미 토탈 수입은 4천 8백만불이며, 현재 페이스라면 북미 7-8천만불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외에서 얼마나 벌어들이느냐가 이 영화가 얼마나 수익을 올렸느냐에 중요한 열쇠가 될 듯 합니다.
주말 수익 |
$16,217,540 |
상영 관수 |
2,459 |
평균 수익 |
$6,595 |
총 수익 |
$16,217,540 |
스튜디오 |
Screen Gems |
상영 기간 |
1 week |
제작 예산 |
$21,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C+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39%, RT Community : 43%
IMDB_ User Rating: 4.2/10 (957 Votes)
- 리뷰
- "Oh, I know a lot of Death at a Funeral is in very bad taste. That's when I laughed the most." ( A- )
Roger Ebertl Chicago Sun-Times"...the new version is completely unnecessary and sloppier than it should be. Its also still funny..." ( B- )
Ty Burrl Boston Globe"...the original is the better of the two films." ( C )
Claudia Puigl USA Today"There's a lot of talent here, but not much to show for it." ( D+ )
Walter Addiegol San Francisco Chronicle
- 내용
- 이번주 4위는 스크린젬에서 배급한 리메이크 코믹물 [Mr. 후 아 유 2]입니다. 이 영화도 제작비를 생각하면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의 오프닝성적입니다. 현지 평단의 평가는 다소 시큰둥한데, 재미있는건 역시나 평소 평점이 후하기로 소문난 로저 이버트가 거의 유일무이하게 이 영화에 평점 "A-"를 날려주셨습니다. 평균 평점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평점입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건 금주 1위를 차지한 [킥 애스]에대해서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후한 점수를 준 데 반해 이 로저 이버트, "D"를 줬군요. 아무리 3대 평론가하면서 그의 독보적인 위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평점도 참 독보적입니다. 남들이 어떤 평가를 하건 자신만의 독특한 평점을 주시는 듯 합니다.
5. 타이탄 (4)
주말 수익 |
$15,385,491 (-42%) |
상영 관수 |
3,753 (-49) |
평균 수익 |
$4,100 |
총 수익 |
$132,600,220 |
스튜디오 |
Warner Bros |
상영 기간 |
3 weeks |
제작 예산 |
$125,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C+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30%, RT Community : 45%
IMDB_ User Rating: 6.1/10 (18,637 Votes)
- 내용
- 금주 5위는 지난주 1위에서 네계단 하락한 워너의 [타이탄]입니다. 이미 2주간 1위자리를 지켰으며 할만큼 한 셈이지만 그래도 이번주에 순위낙폭이 큰 편입니다. 주말 수입은 지난주보다 42%정도 감소했으며 개봉 3주차를 맞아 벌어들인 북미 토탈 성적은 1억 3천 2백만불, 오늘까지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은 3억 2천 2백만불입니다.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니 금주 순위하락도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첫주에 개봉해서 영화가 너무 엉성하다고 욕먹을땐 감독이 나와서 제작진에서 너무 간섭이 심했다는 인터뷰가 뜨더니, 조만간 속편 나온다는 기사가 뜨겠군요.
주말 수익 |
$5,962,916 (-39%) |
상영 관수 |
2,767 (+93) |
평균 수익 |
$2,155 |
총 수익 |
$50,187,855 |
스튜디오 |
Buena Vista |
상영 기간 |
3 weeks |
제작 예산 |
$20,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C-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 T-Meter Critics : 16%, RT Community : 52%
IMDB_ User Rating: 2.8/10 (3,334 Votes)
- 내용
- 역시나 마일리 싸이러스의 파워를 새삼 느끼게끔 해 준 영화 [라스트 송]이 지난주 5위에서 이번주엔 6위로 한계단 하락했습니다. 주말 스코어는 지난주보다 39% 하락했으며 개봉 3주차를 맞아 북미 5천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이 페이스면 6천만불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여지며 좀 더 힘을 낸다면 그 이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7천 9백만불을 기록했던 [한나 몬타나: 더 무비]는 힘들더라도 북미 6천 5백만불을 기록했던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기록은 잘하면 넘어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잘하면"말입니다.
주말 수익 |
$4,098,898 (-63%) |
상영 관수 |
1,859 (-296) |
평균 수익 |
$2,205 |
총 수익 |
$54,801,812 |
스튜디오 |
Lionsgate |
상영 기간 |
3 weeks |
제작 예산 |
$20,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N/A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46%, RT Community : 64%
IMDB_ User Rating: 2.3/10 (1,920 Votes)
- 내용
- 타일러 페리의 신작은 지난주 4위에서 금주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영화 또한 개봉 3주차를 맞고 있는데 벌어들인 토탈 수입은 5천 4백만불입니다. 5천 5백만불을 마크했던 전작의 성적은 넘어설 것이 확실하며 타일러 페리의 작품들 중 북미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마디아 감옥가다] - $90,508,336은 힘들더라도 두번째로 좋은 [[마디아 가족의 재결합] - $63,257,940은 어느정도 가시권에 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 양반, 참 대단한 분 같습니다. 발표하는 영화마다 실패를 모르니 말입니다. 은근히 블루칩입니다. 적어도 북미에선 말이죠.
주말 수익 |
$3,656,442 (-31%) |
상영 관수 |
2,024 (-506) |
평균 수익 |
$1,807 |
총 수익 |
$324,131,301 |
스튜디오 |
Buena Vista |
상영 기간 |
7 weeks |
제작 예산 |
$200,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C+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52%, RT Community : 68%
IMDB_ User Rating: 6.9/10 (39,247 Votes)
- 내용
-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난주 7위에서 이번주 8위로 한계단 하락했습니다. 개봉 7주차를 맞아 이 영화, 생각보다 끈질기게 차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북미 토탈 3억 2천 4백만불을 기록중이며, 오늘까지 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은 8억 2천 7백만불을 기록하며, 역대 2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영화가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팀 버튼으로선 말그대로 대박을 낸 셈입니다.
주말 수익 |
$3,490,471 (-36%) |
상영 관수 |
2,308 (-303) |
평균 수익 |
$1,512 |
총 수익 |
$42,449,935 |
스튜디오 |
MGM |
상영 기간 |
4 weeks |
제작 예산 |
$36,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B- / Yahoo! Users: B+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62%, RT Community : 85%
IMDB_ User Rating: 7.4/10 (6,135 Votes)
- 내용
- MGM의 [핫 텁 타임 머신]은 지난주 6위에서 이번주 9위로 떨어졌습니다. 다음주면 탑텐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지며 개봉 4주차를 맞아 벌어들인 토탈 수입은 4천 2백만불입니다.
주말 수익 |
$3,084,020 (-27%) |
상영 관수 |
2,475 (-426) |
평균 수익 |
$1,246 |
총 수익 |
$60,261,888 |
스튜디오 |
Sony |
상영 기간 |
5 weeks |
제작 예산 |
$40,000,000 |
- 평점
- Yahoo Movie_ The Critics: D / Yahoo! Users: C+
Rottentomatoes_T-Meter Critics : 8%, RT Community : 35%
IMDB_ User Rating: 5.0/10 (5,506 Votes)
- 내용
- 이 영화도 은근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두 주연배우의 이름값이 이래서 대단한가 봅니다. 제라드 버틀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바운티 헌터], 개봉 5주차를 맞아 북미 6천만불을 넘어섰으며 오늘까지 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은 9천 8백만불로 1억불에 거의 근접하고 있습니다.
2010 Worldwide Boxoffice Chart
순위 |
영화 제목 |
북미 수익 |
해외 수익 |
전세계 수익 |
스튜디오 |
1 |
이상한 나라의 .. |
$324,131,301 |
$503,500,000 |
$827,631,301 |
Buena Vista |
2 |
드래곤 길들이기 |
$158,251,066 |
$177,000,000 |
$335,251,066 |
Paramount/DreamWorks |
3 |
타이탄 |
$132,600,220 |
$189,700,000 |
$322,300,220 |
Warner Bros |
4 |
셔터 아일랜드 |
$125,800,945 |
$154,000,000 |
$279,800,945 |
Paramount |
5 |
퍼시 잭슨과.. |
$87,451,207 |
$136,000,000 |
$223,451,207 |
20th Fox |
6 |
발렌타인 데이 |
$110,342,071 |
$104,500,000 |
$214,842,071 |
Warner Bros/New Line |
7 |
일라이 |
$94,617,842 |
$52,420,955 |
$147,038,797 |
Warner Bros |
8 |
울프맨 |
$61,979,680 |
$76,307,101 |
$138,286,781 |
Universal |
9 |
이빨 요정 |
$59,130,289 |
$41,613,150 |
$100,743,439 |
20th Fox |
10 |
바운티 헌터 |
$60,261,888 |
$38,600,000 |
$98,861,888 |
Sony |
오늘까지 집계된 월드와이드 성적을 살펴보면 월드와이드 8억불을 훌쩍 넘긴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여전히 독주를 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와 워너의 [타이탄]이 치열하게 2위자리를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보니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3D로 공개된 작품이군요. 앞으로 이 3D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외 순위에 특이한 점은 제라드 버틀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바운티 헌터]가 탑텐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물론 몇주나 탑텐에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두 배우의 힘 대단합니다.
Yesterday Boxoffice Chart
-

- 2000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U-571
- 10년전 이번주 차트를 살펴보면 1위는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을 맡은, 유니버설의 [U-571]이 새롭게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1천 9백만불이라는 만만치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차트 정상에 우뚝 섰으며, 2위는 8백만불의 성적으로 차트에 첫등장한 뉴라인의 [러브 앤 베스킷볼]이, 3위는 지난주까지 2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던 토미 리 존스, 사무엘 L. 잭슨의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가 누적스코어 4천 3백만불을 기록중이며, 4위는 지난주 2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산드라 블록의 [28일 동안]이 누적스코어 2천 2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5위 역시 지난주 3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벤 스틸러, 에드워드 노튼의 [키핑 더 페이스]로 누적스코어 1천 8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

- 1990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닌자거북이
- 20년전 차트를 살펴보면 1위는 4주째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뉴라인의 [닌자거북이]로 누적스코어 8천 9백만불입니다. 2위 역시 1위 데뷰 이후, 4주째 2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의 [귀여운 여인]으로 누적스코어 7천 1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3위는 3주간 1위를 했었으며 지난주 3위, 이번주 역시 3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숀 코너리의 [붉은 10월]이 누적스코어 9천 5백만불을 기록중이며 4위는 새롭게 진입한, 알렉 볼드윈 주연의 [마이애미 블루스]가 3백만불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5위는 지난주 4위에서 한계단 내려간 디즈니의 [어니스트 3 - 감옥에 가다]가 누적스코어 1천 7백만불을 기록하며 5위입니다.
Next Week Upcoming Movies
-

- 플랜 B
-
- 영화장르 :
- Romantic Comedy
- 스튜디오 :
- CBS Films
- 영화감독 :
- Alan Poul
- 출연배우 :
- Jennifer Lopez, Alex O'Loughlin, Noureen DeWulf, Michaela Watkins, Melissa McCarthy
이번주엔 세편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가 되는데요, 로맨틱 코메디, 액션 코메디, 그리고 다큐멘터리 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흔히 "J-Lo"로 유명한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플랜 B]입니다. CBS필름을 통해서 공개가 되며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3천 3백개 정도입니다. [퍼펙트 웨딩]이후 한참 뜸하다 싶었는데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게되는군요(그 중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단편 영화에 출연한 경력은 있습니다). 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올 여름에 오랜만에 신보를 낸다고 하는데 다시금 그녀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쌍둥이는 잘 크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 루저스
-
- 영화장르 :
- Action
- 스튜디오 :
- Warner Bros
- 영화감독 :
- Sylvain White
- 출연배우 :
- Zoe Saldana, Jeffrey Dean Morgan, Idis Elba, Chris Evans, Columbus Short
두번째론 워너의 또다른 코믹북 원작 액션물 [루저스]입니다. [행콕]의 피터 버그가 각본에 참여하고 있으며 명제작자 조엘 실버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영화인데, 영화 기획부터 개봉까지만 2-3년이 걸린 작품입니다. [아바타]의 여주인공 조 살다나와 [왓치맨]의 코메디언 "제프리 딘 모건"이 출연하는 작품인데 연출은 [스톰프 더 야드]를 연출했던 실베인 화이트가 맡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2,950개 정도입니다. 이번주에 공개되면 3천개가 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 오션스
-
- 영화장르 :
- Documentary
- 스튜디오 :
- Disneynature
- 영화감독 :
- Jacques Cluzaud, Jacques Perrin
- 출연배우 :
- Pierce Brosnan (Narrator)
마지막으로 디즈니의 자회사인 디즈니내쳐에서 배급하는 다큐멘터리 [오션스]입니다. 이 디즈니내쳐라는 곳은 작년에 역시 다큐멘터리 영화인 [지구]를 소개할때 이미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 영화와 거의 동일선상의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이고, 이 영화 역시 북미에선 늦게 공개가 되는데 해외에선 벌써 5천 3백만불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4월 22일(목), 지구의 날에 맞춰서 위 두 영화보단 하루 먼저 공개가 됩니다.
주말에 지방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많이 포근해져서인지 꽃구경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엄청나더군요. 살다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나 답답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나고보면 인생이란 것도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닌데 막상 그 순간에는 많은 기쁨과 슬픔이 교차합니다. 모든 분들의 인생이 대충 그러하겠지만, 슬픔은 되도록이면 빨리 잊고, 기뻣던 순간들만을 생각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기뻤던 순간들이란 것도 알고 보면 본인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이 크건 작건간에 말이죠.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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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형 | 파워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