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 Cafe (조인순 코디의 글)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수리수리동술이 2010. 3. 12. 00:05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13년 동안 훈련을 하면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엉덩방아를 찧었고,

얼음판 위에 주저앉아

수도 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런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설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내가 스케이터로 살아가면서

또 어떤 어려움을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분명 그 뒤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나는 또다시 새로운 꿈을 꾼다.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로 살아가기 위해!

- 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