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 Cafe (조인순 코디의 글)
유태인의 격언 - 돈의 가치
수리수리동술이
2009. 8. 13. 21:41
유태인의 격언 - 돈의 가치
남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는 증인을 세우고
적선할 때는 아무도 보지 않는 데서 하라.
어떤 랍비가 자기 친구로부터 돈을 빌릴 형편이 되었다.
그러나 친구는 차용증서는 물론 증인까지 입회시키라는 것이었다.
랍비는 친구의 우정이 의심스러워 물었다.
[자네는 나를 믿지 못한단 말이군, 나는 율법 연구의 권위자가 아닌가?]
[바로 그 점이 걱정일세, 자네는 율법 연구에만 몰두하여
마음이 율법에만 차 있으므로 남에게 진 빚같은 건 잊어버릴 테니까.]
어떤 랍비가 큰길에서 거지에게 돈을 주어 적선하자 다른 랍비가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적선하려면 차라리 안 하는 것이 좋을 것이요.]
또 <탈무드>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적선하는 사람은 모세보다도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