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순정만화
수리수리동술이
2008. 12. 5. 23:38


영화 줄거리

“아. 그럼 열… 여덟 살? 우리 동갑이네요. 띠동갑” 출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여고생(이연희)과 마주친 서른 살 연우(유지태). 그러나 다음 순간, ‘덜커덩’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다. ‘혹시 어린 학생이 겁이라도 먹지 않았을까?’ 걱정은 되지만, 워낙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말도 못 걸고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이 영화에서 꽤 괜찮게 느껴진 것이 있다. 먼저 유지태... 이제 털털한 아저씨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게 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연희... 그녀에게 맞는 케릭터는 바로 이 역할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그녀는 더욱 자신에게 맞는 시나리오를 찾아야 할 것이다. 채정안과 강인 커플이 보여준 좀 짜증나지만 예쁜 사랑도 괜찮았다... 현실에서 이제는 좀 보기 어려운... 하지만 늘 곁에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그런 따뜻한 영화다. 물론 원작에는 못미치지만 무엇이든 원작과 영화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원작은 원작 나름대로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은 괜찮은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