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미엘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청담동 카페골목내에서 꽤 유명한 겔러리카페입니다. 카페 미엘 (Miel)

 

 

 

 

이 카페는 카페를 소개한 책자를 통해서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가장 독특한 것은 겔러리 카페라는 특성때문에 즐길 수 있는 작품감상 같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꾸만 저는 저... 천정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육면체의 조합된 선이 만들어내는 조형미와 파이프관의 직선과 곡선의 배열, 거기서 빚어지는 간접조명의 효과... 예술이었습니다.

 

 

 

천정의 이 곡선과 직선의 조화는 카페 홀 내의 메인 벽에서도 나타납니다. 직선과 곡선의 반복효과와 간접조명... 게다가 커다란 구에서 전해지는 입체원형의 조화...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정말 눈이 즐거운 카페입니다.

 

 

건축인테리어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겔러리 소품과 작품도 다양합니다. 작품이 있는 홀에서 사진을 다 찍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리고 실외 정원의 모습도 비가 와서 잘 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전해지실 듯...

 

 

 

 

분위기를 전하느라고 드셔야 할 것을 권해드리지 못했네요... 향기 그윽한 커피와 쫀득쫀득한 와플을 권해드립니다. 이것밖에 먹어보질 못해서 권해드릴 것도 없지만...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바닥의 토끼 카펫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컷... 발레파킹이 됩니다. 안심하고 차 가지고 가세요... 발레파킹비 2000원입니다.

 

 

 

화장실 컷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