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지은이

마크 고울스톤

출판사

타임비즈

출간일

20100320

장르

화술/협상

책 속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고 내 편으로 만드는 설득의 논리! 이기적인 직장 동료, 화가 잔뜩 나 있는 고객, 매사에 냉소적인 부하직원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준비한 온갖 기술이 먹히지 않는 것은 바로 상대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는 상대를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설득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경영자문인 저자 마크 고울스톤은 효과적인 설득의 심리기술을 30가지로 제시한다. 먼저 상대를 설득하려면 뇌 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인간이 가진 3개의 뇌를 설명하고 있다. 가장 원시적인 파충류(뱀)의 뇌, 중간층인 포유류(토끼)의 뇌, 가장 바깥층인 인간의 뇌. 상대가 공포심이나 본능적인 경계심을 갖고 있는 '뱀의 뇌' 상태일 때 상대의 마음을 얻고 내 편으로 만드는 비법을 제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뱀의 뇌' 상태에 있는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뱀의 뇌'를 벗어나 '토끼의 뇌'나 '인간의 뇌' 상태로 올라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대의 신뢰를 얻으려면 방어벽을 허물려 하는 대신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유명 기업들과 미국 FBI 현상전담반이 채택하고 오프라 윈프리가 열광하는 저자의 비밀 코드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마키아벨리'라고 칭송을 받고 있는 마크 고울스톤(Mark Goulston)입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경영 컨설턴트, 경영자문이라는 아주 부러운 직함을 달고 있는 분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자주 출연하는 인기있는 미국 최고의 정신과 의사라고 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명성에 걸맞는 재미있고도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을 끌어 당기는 기술, 마음을 조절하는 기술, 상대를 우호적으로 바꾸는 방법, 난감한 상황을 벗어나는 법, 등 실제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일어날 법한 많은 관계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에 뇌의 3가지 상태를 예를 들고 있습니다. 즉, 가장 원시적인 파충류의 뇌(뱀의 뇌), 중간층의 포유류의 뇌(토끼의 뇌), 가장 바깥층의 인간의 뇌가 그것입니다. 각각의 뇌는 감정상태에 따라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데 가장 파괴적인 힘을 가진 것은 뱀의 뇌입니다. 즉 사람이 공포, 불안, 위협을 느낄 때 이 뇌가 가동이 된다는 겁니다. 이 때에는 그 어떤 설득도 먹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성적인 인간의 뇌가 멈추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뱀에서 토끼로, 또 인간으로 그 뇌가 옮아갈 수 있도록 설득하고 대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그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한번쯤 써먹어 볼 만한 내용이 아주 곳곳에 숨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