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으로...

책도둑. 2

수리수리동술이 2009. 7. 12. 00:11
지은이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080201
장르
영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사람들은 나를 책도둑이라고 부른다! 죽음의 신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둑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말(言)과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필치로 철학적이고 사색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화자는 냉소적이고 사색적이며 때로는 유머와 연민으로 가득한 '죽음의 신'. 죽은 이의 영혼을 영원의 컨베이어벨트로 나르는 것이 죽음의 신인 '나'의 주 임무다. 색깔을 음미하거나 가끔 한눈을 팔며 이 고단한 일을 하던 어느 날, 한 소년의 영혼을 거두러 갔다가, 그곳에서 책을 훔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남동생의 장례식에서 처음 책을 훔치기 시작한 리젤에게 책은 나치 시대를 버텨나갈 수 있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리젤에게 있어서 책은 분노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위안처이고, 어두운 시절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생의 연료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 '말'이 때로는 사람을 이끌고, 때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할퀴며, 때로는 상처를 치유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젤은 글을 읽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글을 써나가기 시작한다. 제2권 완결편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 2권으로 구성된 이 작품집은 죽음의 신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둑 이야기이다. 작가는 도처에 죽음이 도사리고 있던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글을 쓰면서 이러한 시대에 가장 적합한 화자가 바로 '죽음의 신'이라고 생각했다. '죽음의 신'이라는 독특한 화자를 등장시켜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있는 삶과 죽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책도둑은 도독이 아니라고 했던가...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둑(?)이야기 입니다. 배경도 배경이고... 6.25.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로서는 이런 분위기가 쉽게 공감이 갑니다. 일단 책도둑을 주인공으로 시대의 아픔과 이념의 대립 등 무거운 주제로 이렇게 특별한 성장 소설을 쓸 수 있는 저자의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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