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 Cafe (조인순 코디의 글)

항상 감사하기

수리수리동술이 2009. 4. 22. 00:27

항상 감사하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마음 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 이 글은 춘천예치과 코디네이터 조인순 선생님이 제작. 편집하신 글입니다.

  글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cis2474@nate.com 으로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