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복의 비극
아프리카에는 '스프링복'이라는 산양이 살고 있다.
이 양들은 본래 평화롭게 풀을 뜯으며 생활한다.
그러나 앞의 양들이 풀을 다 뜯어 먹어 버렸을 경우,
뒤따르는 양들 사이에는 풀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벌어진다.
그러다 갑자기 모든 양 떼가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새로운 풀을 찾기 위해서다.
때로는 이렇게 달리다 낭떠러지를 만나
양 떼가 모두 떨어져 죽을 때도 있다.
조금만 달리다 멈춰도 새로 뜯어 먹을 풀이 있었을 텐데,
멈추지 않고 무작정 달린 탓이다.
스프링복의 비극을 들여다보면 두 가지 원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는 '탐욕'이고, 둘째는 '군중 추종 심리'다.
만약 스프링복이 욕심을 누르고
조금만 달리다 멈춘다면
많은 풀을 뜯어 먹을 테고 죽지도 않을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 이 글은 춘천예치과 코디네이터 조인순 선생님이 제작. 편집하신 글입니다.
글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cis2474@nate.com 으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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