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GP506

수리수리동술이 2008. 4. 19. 23:00
(2007/한국)
장르
미스터리
감독
영화 줄거리
“이 테이프가 발견되었을 때 우린 모두 죽어있어야 한다!”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알포인트의 감독 공수창 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일단 기대를 가졌습니다.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호러물은 독특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강인하다고 생각되는 특수부대 사람들이 가지는 공포감은 바라보는 관객의 흥분과 오싹함을 더하게 할 수 있는 충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알포인트를 보고 참 독특하면서도 괜찮은 수준 높은 B급 호러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B급 호러물이라는 것은 등급을 매겨 낮추어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은... 대작은 아니지만 알찬 내용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합니다. 예상외의 비쥬얼과 시나리오... 관객의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 등이 수준 높은 B급 영화의 필수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수준 높은 B급 코리언 밀리터리 호러물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줘도 될 만큼 훌륭한 비쥬얼과 참신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GP라는 우리나라만이 가지는 특수한 공간을 설정한 것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비감을 불러줍니다. 그리고 베테랑 군조사관 역할을 맡은 천호진은 어쩜 이런 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마지막 기회였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물론 앞으로 좋은 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하시겠지만 이런 영화에서의 주연은 쉽게 맡기가 힘들지요... 여하튼 천호진의 선택은 관객의 평을 들어보았을 때 절반은 성공입니다. 일단 이 영화를 저평가 하는 사람들고 천호진의 연기와 카리스마에는 몰표를 주고있으니까요...

여하튼 쉽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조이고 속이 메스꺼웠으니까요... 애인과 볼 영화는 아닙니다. 남자들 끼리 보거나... 호기심에 남자들의 호러 세상이 어떤가 궁금한 여성들... 아님... 영화에 별 관심없는 연인들... 아님 저처럼 천호진 팬들... 에게 추천합니다.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쿵푸팬더  (0) 2008.08.16
버킷리스트: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0) 2008.07.31
추격자  (0) 2008.04.08
바보  (0) 2008.03.03
오션스 13  (0) 2008.02.28